대통합민주신당은 4일 마무리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평화공동체 선언을 위한 구체적인 합의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충일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 설정 합의 등 실질적인 합의를 이뤄냄으로써 새로운 경제협력 모델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오 대표는 이와 함께 남북정상회담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5당 대표 회담을 공식제안했습니다.
김효석 원내대표는 정상회담의 성과가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하면서 남북 국회 회담의 성사 가능성이 언급됐다는 점을 주목한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수행했던 배기선 의원은 한반도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여는 이정표라고 평가하며, 평화번영의 장에 한나라당도 참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