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납북자가족 청와대 인근서 릴레이 농성
Write: 2007-10-05 13:21:56 / Update: 0000-00-00 00:00:00
'6.25 전쟁 납북인사 가족협의회'와 '납북자 가족모임' 등 4개 단체는 5일 오전 청와대 인근에서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서 납북자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은 데 항의하는 릴레이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이들 단체는 농성에 앞서 발표한 '호소문'에서 "노무현 정부는 납북자와 국군포로 가족들의 피맺힌 한을 철저히 외면했고, 자국민 보호라는 국가통수권자의 책임을 져버렸다,"면서 "실패한 비정상회담을 하고 돌아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 관계자는 앞으로 납북자와 국군포로 가족들이 하루씩 돌아가며 무기한 농성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