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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명의도용 대학생 정동영 캠프서 아르바이트

Write: 2007-10-05 17:11:22Update: 0000-00-00 00:00:00

노무현 대통령 명의도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서울시 종로구 의원인 정인훈 씨의 지시로 명의도용을 한 대학생 3 명이 최근 정동영 후보 캠프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대학생 3명이 명의도용 사건 당일인 지난 8월 23일을 전후해 정인훈 씨의 소개로 서울 여의도에 있는 정동영 캠프 선거관련 사무실에서 컴퓨터 작업을 도와주는 아르바이트를 두세 차례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캠프 관계자 최모 씨로부터 아르바이트생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자신의 아들 등 명의도용에 관여한 대학생 3명을 캠프쪽에 소개해 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인훈 씨에 대해 5일안으로 주민등록법 위반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4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또 정 씨가 당원명부 8백여 장을 건네받았다고 말한 종로지구당 당원협의회 실무관계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신청해 소재파악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당원명부를 건네받으면서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이니까 많이 등록시켜달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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