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경선 과정의 명의도용 사건과 관련해 명의도용을 주도한 서울시 구의원 정인훈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6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정씨는 지난 8월23일과 24일 아들 박 모군 등 대학생 3명과 함께 서울 숭인동과 창신동의 PC방 2곳에서 노 대통령 등 523명의 명의를 도용해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 선거인단에 허위 등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영장실질심사와 신문 자료 검토 등을 거쳐 6일 저녁중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