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사회

'명단' 제공 신당관계자 체포+鄭캠프 항의방문

Write: 2007-10-07 16:26:12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 등의 도용된 명단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대통합민주신당 관계자가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7일 자진 출석한 옛 열린우리당 서울 종로구 당원협의회 간부이자 현재 대통합민주신당 당원인 김모씨를 체포해 명단을 건넨 경위와 정동영 후보 캠프의 개입 여부를 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가능한 많은 사람을 신당 대선후보 국민경선 선거인단에 등록시키라며 옛 열린우리당 당원 8백여명의 명부를 어제 구속된 종로구 정인훈 구의원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인훈 의원은 이 명단을 아들을 포함한 대학생 3명에게 넘겨 선거인단에 5백여명을 허위 등록시킨 혐의 등으로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또 명의 도용을 한 대학생 3명에게 정동영 캠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도록 알선해 준 것으로 알려진 정 후보 캠프의 최모씨도 조만간 소환해 명의 도용에 개입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규식, 이강래 의원 등 정동영 후보쪽 의원 6명은 7일 서울경찰청을 찾아 어청수 청장에게 경찰의 압수수색은 특정 후보 죽이기라며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