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9일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2007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기로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9일 김 전 대통령 내외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김 전 대통령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과의 오찬에 이어 이르면 이번 주부터 정상회담 자문위원단과 3부 요인, 정당 대표, 수행 경제인단 등을 차례로 불러 회담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천 대변인은 초청 대상에 대선 후보가 포함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대선 후보보다는 정당 대표를 초청할 것 같다고 대답했고, 수행 경제인 간담회와 관련해선 수행한 경제인뿐 아니라 남북경협에 관심이 높은 기업인들과 경제 단체장들도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