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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아르바이트 요청 '정 캠프 관계자' 소환 통보

Write: 2007-10-08 10:42:51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의 선거인단 명의도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서울 종로구의원 정인훈 씨에게 아르바이트 알선을 요청한 정동영 후보 캠프의 최 모 씨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최 씨는 정 씨의 아들 19살 박 모 군 등 대학생 3명이 명의도용을 한 지난 8월23일을 전후해 서울 여의도 정 후보 캠프 사무실에 불러 선거인단 대리서명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현재 휴대전화를 꺼놓고 잠적한 상태로, 경찰은 최 씨가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어제 체포한 옛 열린우리당 서울 종로구 당원협의회 총무인 34살 김 모 씨에 대해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직선거법과 주민등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김 씨는 지난 2005년 7월 옛 열린우리당 서울시당에서 확보한 종로구 기간당원 8백여 명의 명부를 정인훈 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 씨에게 선거인단 등록을 부탁한 경위와 나머지 명부의 활용 여부, 그리고 정동영 후보 캠프의 직접 개입 여부 등을 조사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6일 압수수색에 실패한 정동영 후보의 여의도 사무실에 대해 영장을 재발급받아 압수수색하는 방안을 검찰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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