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손학규측, 불법선거인단 문제 해소 촉구
Write: 2007-10-08 11:33:31 / 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 민주신당의 손학규 후보측은 후보들에게 경선일정 복귀를 요구하기 전에 먼저 명의도용을 통한 선거인단 대리접수, 이중 등록 의혹 등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시정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손학규 후보측 정봉주의원은 국회브리핑을 통해 휴대전화 투표선거인단의 경우 하나의 핸드폰에 2명 이상이 등록된 경우가 8만 4천건에 달하고, 한 사람이 중앙선관위 선거인단과 당이 별도로 관리하는 선거인단에 이중 등록된 경우도 2만 5천 건에 이르는 등 선거인단 등록과정에서 각종 불법행위가 저질러진 의혹이 제기된 만큼 당 지도부는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봉주 의원은 불법적 요소가 걸러지지 않은 상황에서 치러지는 경선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면서 당 지도부는 후보측에 경선일정 복귀를 요구하기 전에 먼저 불법사항을 시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