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국현, 정책 발표 등 창당 행보 이어가
Write: 2007-10-08 15:02:38 / Update: 0000-00-00 00:00:00
대선 독자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이 주요 정책 발표와 함께 사회 각계의 지지선언을 이끌어 내는 등 창당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문 전 사장은 8일 대통합민주신당의 김태홍,최재천, 제종길 의원 그리고 정범구 전 의원 등과 오찬을 갖고 향후 행보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또 오전에는 박영숙 한국 여성재단 이사장 등 여성계 인사들이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 전 사장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앞서 문 전 사장은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환동해 경제협력벨트 구상'을 밝히는 정책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환동해 경제협력벨트 구상은 한국의 경영능력과 북한의 노동력, 러시아의 자원과 일본의 자본, 미국의 시장을 결합한다는 구상으로 2012년 APEC 회의 개최지인 블라디보스토크 재건, 환동해 전력망, 물류망 구축 등 6개 공약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문 전 사장은 오는 14일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가진 뒤 다음 달 4일쯤 창당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