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경선후보가 8일 대구 합동 연설회에 불참한 가운데 이 후보 측은 새로운 의혹을 폭로하고 수사기관을 항의방문하는 등 정동영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 갔습니다.
김형주 대변인은 신당 선거인단 321명이 재건축 공사현장인 잠실 1,2단지를 주소지로 하는 유령 선거인단으로 확인됐다며 정동영 후보 측과 관련돼 있을 가능성 등을 제기했습니다.
또, 정 후보 측이 연예인 토니 안의 팬클럽 회원들의 개인 정보를 유출한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선병렬, 윤호중 등 이해찬 후보 측 의원들은 서울 지방경찰청과 서울 중앙지검을 잇달아 방문해 정동영 후보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재시도 등 정당한 법집행과 불법 요소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