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1일부터 정부 부처별 기사송고실을 폐쇄하겠다는 국정홍보처의 방침은 취재 선진화 방안이 아니라 ‘언론독재 방안’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국정홍보처가 기사송고실 폐쇄를 즉각 포기하지 않을 경우 다음 정권에서 홍보처의 존재 이유를 반드시 다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나 대변인은 취재 활동과 보도 활동을 지원해야 할 국정홍보처가 선진화라는 이름으로 언론탄압에 앞장서고 있다며 홍보처가 아니라 ‘공포처’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