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번달 콜금리 운용목표를 연 5%인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7월과 8월 두달 연속 콜금리를 인상했던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달부터 두달째 콜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미국의 비우량담보대출 부실 사태가 해소되지 않은데다 선진국들이 정책금리를 낮추거나 인상을 보류하면서 원화 강세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점 등이 콜 금리 동결의 주요 배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유동성이 과잉 상태를 보이고 있고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어 내년 초 콜금리가 인상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