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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일부터 한미 쇠고기 협상 시작

Write: 2007-10-11 10:36:57Update: 0000-00-00 00:00:00

11일부터 한미 쇠고기 협상 시작

30개월 미만 소의 뼈 없는 살코기로 제한된 현행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위생조건 개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미간의 협상이 시작됐습니다.

농림부는 11일부터 이틀 동안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농림부 이상길 축산국장을 대표로 하는 한국 측 대표단 5명과 미국 농무부 램버트 차관보 등 미국 측 대표단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위생조건 개정 문제를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측 대표단은 갈비 등 뼈를 포함한 쇠고기를 수입하되 30개월 미만으로 정한 연령 제한은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측 대표단은 뼈는 물론이고 모든 연령의 쇠고기를 부위 제한 없이 수입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의 난항이 예상됩니다.

한편, 한미 FTA 반대 농축산 비상대책위원회와 광우병 감시 시민연대 등 미국산 쇠고기 반대단체들은 오늘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앞에서 협상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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