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신당 휴대전화 투표 민주주의 원칙에 위배'
Write: 2007-10-11 10:52:01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은 대통합민주신당의 휴대전화 투표가 헌법과 선거법에 비추어 합법적이고 정당한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1일 현안브리핑을 통해 휴대전화 투표는 공개투표로 헌법상 비밀투표 원칙에 어긋나고 대리투표 가능성이 있어 직접 선거 원칙에도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휴대전화가 없는 국민은 원천적으로 참여할 수 없어, 평등과 보통선거 원칙에도 벗어나는 등 선관위조차 위탁 관리를 거부한 휴대전화 투표에 대해 신당이 투표율이 높다고 흥분하는 것은 오직 흥행만을 의식한 선동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