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이해찬 경선후보는 정동영 후보 지지모임인 '평화경제포럼'이 명의도용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수사를 철저히 해서 경위를 밝히는 게 중요하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는 11일 대전에서 선거대책회의를 갖기 전 기자회견을 열어 개인정보가 도용되거나 유출돼 선거에 이용되면 굉장히 심각한 후유증을 낳는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불법적인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하게 되면 민주진영이 무너지고 대선은 물론 내년 총선에서도 참패해 당이 몰락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에 앞서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1회 연임제로 바꾸겠다는 내용 등을 담은 헌법 개정 공약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