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미 실무회담 미측대표에 국무부 부차관보
Write: 2007-10-11 13:16:35 / Update: 0000-00-00 00:00:00
이번 주말쯤 뉴욕에서 열릴 예정인 북한과 미국의 양자실무회담에 나설 미국 측 대표로 알렉산더 알비주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가 결정됐다고 미 국무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회담일정과 관련해 주말쯤으로만 정해졌을 뿐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북미실무회담에서는 지난 3일 발표된 `10.3합의'에 따른 양국간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북한의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 북한에 대한 적성국 교역금지법 적용 해제 등의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알비주 부차관보는 지난 8월 캐슬린 스티븐슨 전 부차관보의 뒤를 이어 국무부 동아태국 한국.일본담당 부차관보에 임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