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靑, "국민 알권리 위한 투쟁 아닌 것 같다"
Write: 2007-10-11 15:35:35 / Update: 0000-00-00 00:00:00
청와대는 11일 부처별 기사송고실의 인터넷 접속 차단에 대해 기자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투쟁이 아닌 것 같다"면서 "무엇을 위한 집단행동인지 자문해 보라"고 말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부 부처 출입기자들이 앞으로 통합브리핑룸에서 발표한 내용은 기사를 쓰지 않겠다고 성명을 낸 것은 어처구니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정부의 이번 조치는 부처 출입기자제를 없애고 통합브리핑룸으로 통합하자는 것"이라면서 이는 언론계 내부에서도 지속적으로 비판이 나온 사안인데 기자들이 무엇을 더 요구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