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독자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이 지도자가 될 사람은 국민앞에 모든 것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11일 137억여원의 재산내역을 공개했습니다.
문 전 사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미니청문회 형식으로 재산을 공개하는 자리를 갖고 퇴직금 42억여원과 스톡옵션 17억여원을 포함해 137억여원의 재산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사장은 매년 소득의 평균 40%를 기부해 지금까지 총 12억원을 기부했으며,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과 주식이 올라 재산이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자녀 교육에 관해서도 공개하면서 자신의 자녀는 공교육을 받아 위장전입을 할 필요가 없었으며 해외유학도 단기연수 외에는 다녀 온 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