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2003년 이후 북방한계선인 NLL을 침범한 횟수가 한해 평균 18차례였고 올해 들어서도 17차례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송영선 의원은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북한의 NLL 침범은 2003년 부터 2006년 까지 모두 75차례였고 올해 들어 8월까지 17차례였다고 말했습니다.
송 의원은 또 지난 2004년 6월 서해 무력충돌 이후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합의서'에 따른 남북간 핫라인 구축에도 불구하고 남측의 호출에 북측이 응답해 교신을 한 경우는 36%에 불과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