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손학규,이해찬 세 경선후보는 11일밤 경선 전 마지막 토론회인 KBS 초청 TV 토론회에 참석해 불법선거와 정체성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해찬 후보는 대통령 명의도용 사건 수사 등을 거론하며 정동영 후보의 불법선거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고 정 후보는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의 관권선거 의혹으로 맞대응했습니다.
또 정동영,이해찬 두 후보는 손학규 후보의 정체성 문제를 집중 제기했고 손 후보는 휴대전화 투표 혁명을 강조하며 대통합을 위해 새로운 뿌리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과거만 탓해서는 안된다고 맞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