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변 핵시설 불능화를 준비하기 위한 미국 실무팀이 오는 15일쯤 영변의 핵시설을 시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무부의 '성 김' 한국과장은 북한 관계자들과 평양시내 한 호텔에서 첫 면담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만족할 만한 이야기들이 오갔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6자회담 후 처음 방북한 미국 실무팀은 1주일 정도 머물 예정으로 11일 평양에 도착했고 북한 체류 기간에 북핵 불능화의 준비작업으로 영변의 3개 핵시설을 돌아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