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은 15일 3차 휴대전화 투표와 당 자체 관리 선거인단 개표를 완료한 뒤 모든 경선 결과를 합산해 오후에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통령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대선 후보를 선출합니다.
오전 10시부터 구 열린우리당 당사에서 시작된 당 자체 관리 선거인단 2만 여표와 3차 휴대전화 투표수 10만 여표, 여론조사등의 개표작업은 오후 2시 쯤 완료될 것으로 보이는데 정동영 후보가 다른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4일 실시된 8개 지역 동시경선 결과 정동영 후보가 누적득표에서 2위인 손학규 후보를 4만7천여표 차로 앞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8개 지역 경선 선관위 위탁 선거인단 개표에서 압승을 거둔 정동영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유력한 상황입니다.
신당은 15일 오후 대통령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당 자체 관리 선거인단 개표결과와 여론조사 결과, 3차 휴대전화 투표 결과 등 지금까지 진행된 경선 투표의 결과를 종합해 대통령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