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6자 외교 장관 회담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계획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송민순 장관은 15일 6자 외교 장관 회담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열리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것 없다. 기대할 것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송 장관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조희용 외교부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6자 외교 장관 회담이 계획된 것이 없다는 뜻을 전하려고 했을 뿐이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지난 3일 최종 채택된 6자회담 합의문서는 6자 외교장관회담과 관련해 '참가국들은 적절한 시기에 베이징에서 6자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될 것임을 재확인 하였다'고 규정했으며 이 회담을 통해 북핵 폐기과정과 한반도 평화체제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