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된 정동영 후보가 16일 새벽 평화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섰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16일 새벽 5시 서울 동대문 평화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당 차원의 해결방안을 모색해 대선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정 후보는 오충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갖고 선대위 구성과 당 화합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정 후보는 오후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동교동 사저로 예방해 당내 화합과 민주평화개혁세력의 통합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정 후보는 이에 앞서 15일 저녁 대선후보 선출 직후 김대중 전 대통령,노무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인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