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정윤재 전 비서관과 건설업자 김상진 씨 유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를 외면한다면 김상진 게이트 특검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16일 원내 대책회의에서 김상진 씨와 관련해 당에서 제기한 의혹들에 대해 검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당 공작정치분쇄특위 박계동 위원장은 지난 14일 김상진 씨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모두 4천3백여억 원의 불법대출을 받았고 지난 98년부터 8년동안 해양수산부 등으로부터 모두 260여건,3천6백여억 원의 관급 공사를 100% 수의계약으로 따냈다며 권력 실세 개입 의혹을 제기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