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영어 과외를 하지 않더라도 학교 교육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16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영어가 인생의 목표는 아니지만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수단이 됐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1년에 초.중.고 학생 만여명이 영어 공부하러 외국에 가고 3만명 정도가 아예 유학을 가는 상태를 그대로 둘 수는 없다면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영어를 가르쳐 고교를 졸업할 때는 영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