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16일 평화시장에 이어 17일은 개성 공단을 방문하는 등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의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17일 오전 개성공단을 방문해 '남북 경협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경제 강국' 발전 방침을 밝힐 예정입니다.
정 후보 측은 이와 관련해 개성공단은 중소기업의 활로이자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으로, 평화와 경제의 선순환을 일으키는 돌파구이자 대결주의 대북 정책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분명한 차별점을 가지는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후보는 이와 함께 당내 화합을 위한 행보도 서두르면서 이해찬 전 총리와는 오는 21일에, 손학규 전 지사와는 일정을 조율해 잇따라 회동을 갖기로 했으며, 경선 과정에서 상대 후보 측에 제기했던 고소,고발을 모두 취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