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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EU FTA 4차 협상 사흘째

Write: 2007-10-17 09:42:30Update: 0000-00-00 00:00:00

한-EU FTA 4차 협상 사흘째

유럽연합과의 FTA 4차 협상 사흘째인 17일 양측 협상단은 기술과 환경 규제 등 비관세 장벽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양측은 우선 전기·전자 분야에서, 제조업자가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고 선언하면 별도의 인증 절차가 필요 없는 '공급자 자기적합성 선언'의 도입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특히 이 제도의 실행 기준을 유럽식으로 맞추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적재산권 분야에서는 상표와 디자인의 저작권 보호 수준을 놓고 양측이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교착 상태에 빠진 상품 관세 부문에서 양측은 17일도 공산품과 농산물 각 품목별로 서로 입장에 대해 이해를 구하는 기술적인 협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특히 돼지고기와 낙농 제품 등 농산물 분야 우리 측 개방안이 미국에 제시한 것보다 훨씬 보수적이라며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협상단은 16일밤 늦게까지 상품 개방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양측의 입장 차가 커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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