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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무위 오전 국감 결국 무산

Write: 2007-10-17 13:27:39Update: 0000-00-00 00:00:00

정무위 오전 국감 결국 무산

국무총리실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시작도 되지 못한 채 결국 오전 회의는 무산됐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당초 1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총리 비서실과 국무조정실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BBK와 관련된 증인 강행채택에 따른 박병석 정무위원장의 사회 거부 등을 놓고 한나라당과 대통합민주신당이 충돌하면서 파행을 빚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감 시작 전에 회의장에 입장해 정무위원장석을 점거하고, 대통합민주신당 소속 박병석 위원장의 위원장직 사퇴 등 4개 항을 요구하며 개의를 막았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이 강력히 항의하면서 양측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의원과 보좌진들이 뒤엉켜 10여분 간 고성과 함께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양당 간사인 박상돈, 이계경 의원은 박병석 위원장과 함께 1시간여 동안 간사협의를 진행했지만 양측 사이에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병석 정무위원장은 오전 회의가 어렵다고 선언하고, 오후 2시에 국정감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정무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지난 11일 BBK관련, 증인 채택과 관련해 박병석 위원장의 사퇴와 사회를 간사에게 넘기라고 요구하고, 특히 지난 11일 증인채택 의결이 안건 부존재로 당연 무효임을 선언할 것과 폭력사태를 야기한 데 대한 위원장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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