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회 국방위의 국정감사에서, 대통합민주신당의 원혜영 의원이 주한미군과 유엔사는 정전협정 폐기시 존립 근거가 없어져 위상변화가 예상된다고 질의하자, 김장수 국방장관은 "평화협정이 체결되고 평화체제가 정착되면 이를 관리하는 또 다른 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장수 장관은 기본적으로 유엔사는 유엔안보리 결의에 따라 주둔하고 있다며, 평화협정이 체결되고 평화체제가 정착되더라도 그것을 관리하는 또 다른 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유엔사는 유엔사로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한.미 간에 유엔사의 임무, 기능, 책임 등에 대해 상당히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다음달 열릴 남북 국방장관회담에서 국군포로 송환 문제를 짚어볼 것이고 빠른 시일 내 송환되도록 약속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생존하는 국군포로 숫자는 5백 40여 명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