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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EU FTA 4일째, 자동차 기술표준 본격 논의

Write: 2007-10-18 08:47:13Update: 0000-00-00 00:00:00

한-EU FTA 4일째, 자동차 기술표준 본격 논의

유럽연합과의 FTA 4차 협상 나흘째인 18일 양측 협상단은 상품 개방안 논의와 함께 비관세 분야에서 가장 민감한 주제인 자동차 기술표준 문제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유럽연합 측은 이번 협상을 앞두고 자동차 기술표준 문제와 관련해 요구 조건을 다소 완화한 수정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협상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그동안 유럽연합 측은 유럽경제위원회가 정한 자동차 기술표준규정 102개를 수용해 우리 측 기준을 수정할 것을 요구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협상을 앞두고 유럽연합 측은 한국의 독자적 기준은 그대로 두고, 대신 유럽 기술표준에 맞는 자동차를 한국에 바로 수출할 수 있도록 요구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공연보상 청구권 등 지적재산권 분야 협상과, 상품 관세 협상도 계속됩니다.

17일 협상에서 양측 대표단은 금융과 통신 서비스, 통관 절차 등 일부 분야에서 의견 접근을 봤습니다.

1년 이상 근무한 신입사원이 상대 측 지역의 지사에 가서 훈련을 받도록 하는 연수제도 도입에도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핵심쟁점인 상품 개방안을 놓고 양측의 입장차가 아직 크기 때문에 올해 안에 협상이 타결될 여부는
불투명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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