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지난 7월 예상했던 4.4%보다 0.4%포인트 높여 4.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0.2% 포인트 떨어진 4.6%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또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지난 7월 예상했던 대로 5.2%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지만 내년도 세계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다소 둔화돼 4.8%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지난 7월 예상보다 0.1% 포인트 내려간 1.9%로 조정하고 내년 경제성장률도 지난 7월보다 0.9% 포인트 내린 1.9%로 예상해 내년도 미국 경제전망이 올해보단 밝지 못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이밖에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11.5%, 내년에는 10%로 예상해 성장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일본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2.0%로 조정됐고, 내년은 1.7%, 유로통화권의 올해 성장률 2.5%, 내년 경제성장률은 2.1%로 각각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