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변 핵시설의 불능화를 전담할 미국의 전문가팀이 20일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톰 케이시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북한에 체류중인 불능화 준비팀이 18일 평양을 떠나 돌아오는 대신, 후속팀이 오는 20일 북한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방북하는 불능화팀은 국무부와 국방부 관료 등 1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불능화를 주도하고 있는 성 김 국무부 과장이 북한에 남아 계속 팀장을 맡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케이시 부대변인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