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kbs가 17일과 1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대선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50%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꼽았습니다.
이어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17.2%로 2위를 차지했고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이 6%로 3위를 기록했으며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는 4.4 민주당 이인제 후보 3.1, 그리고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는 0.8%로 각각 나왔습니다.
범여권의 단일 대선후보 적합도로는 정동영 후보가 40.6%를 얻어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이인제 15.8, 문국현 14.8%의 순이었습니다.
가상대결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범여권 단일후보로 정동영 후보가 나설 경우 55.4 대 27.2 문국현 후보가 나설경우 60.2 대 15.2 이인제 후보가 나설 경우에는 61.5 대 12.5%로 모두 크게 이기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범여권 후보단일화에 대해서는 찬성이 60.5%로 반대 23.5%보다 높았지만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응답이 52.5%로 긍정적인 응답 35.1%보다 더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