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권영길, '다섯가지 걱정 없는 사회 만들 것'
Write: 2007-10-18 09:51:38 / Update: 0000-00-00 00:00:00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집권하면 일자리 걱정, 교육비 걱정, 의료비 걱정 등 다섯 가지 걱정이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후보는 17일밤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KBS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 출연해 부유세를 신설하고 기존 세금을 제대로 걷는 등의 방법으로 35조원의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후보는 이어 해마다 수출이 늘어도 서민들의 삶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서민들의 빈 지갑과 밥그릇을 채워줘야 내수가 살아나고 경제도 살아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영길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비정규직 법을 폐지하고 5년여에 걸쳐 순차적으로 정규직화 하는 등 질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범여권과의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선 범여권 후보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이길 수 없다면서 범여권으로 가는 표야말로 사표라고 주장하고 범여권은 자숙하고 다음 대선을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