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송민순 외교, "북미 관계 정상화 뒤 평화체제 가능"
Write: 2007-10-18 15:13:08 / Update: 0000-00-00 00:00:00
송민순 외교부 장관은 평화체제로 가기 위해선 북한과 미국의 관계정상화가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장관은 18일 외교통상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두 가지 축은 남북관계 정상화와 북미관계 정상화라며 이 두 가지가 있은 뒤에야 평화체제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특히 북한이 미국과 적대적 관계인 상황에서 핵을 폐기하지 않을 것이며 여기에 북한의 핵개발 이유가 있는 만큼, 북미 관계 정상화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장관은 또 평화체제로 바뀌는 과정에서 당연히 종전선언을 해야 한다면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과정을 분리해서 보지 않는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