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외통위, 외교부 소말리아 소극 대처 질타
Write: 2007-10-18 15:54:48 / Update: 0000-00-00 00:00:00
국회 통일외교통상 위원회는 18일 외교통상부 국정감사에서 소말리아 피랍 선원 문제에 대해 외교부의 소극적 대응을 집중 질타했습니다.
김무성 한나라당 의원은 우리 선원 4명이 5달째 피랍돼 있는데도 외교부가 해적과 협상할 수 없다는 원칙만 고수한 채 이들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원웅 통외통위 위원장도 아프간 피랍 사태 해결과 비교해 소말리아 피랍 사건에 대해서는 외교부가 너무 소극적이라며, 경제적 약자인 외항선원들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외교부가 나서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에 대해 소말리아 피랍 사건이 최대한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등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