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19일 서해 평화협력 특별지대와 관련해, 정부는 서해 북방 한계선, NLL을 바꾸거나 없애자거나 변경하자는 의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정 장관은 19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아침을 여는 여성 평화 모임' 초청 강연에서, NLL을 그대로 두면서 어떻게 하면 분쟁을 막고 생산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북 퍼주기 논란에 대해 이 장관은, 국내 총생산, GDP로 보면 북한이 우리의 40분의 1, 50분의 1인데 상호주의가 되겠느냐며, 상호주의를 하려면 경제 규모를 비슷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