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 전문 대학원인 로스쿨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대학가운데 20여 곳 정도가 법학전문대학원으로 인가될 전망입니다.
교육부와 법학교육위원회는 로스쿨 개별 정원을 평균 80명여 명으로 잡아 20여개 정도 학교를 선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로스쿨 인가를 추진하고 있는 43개 대학가운데 절반 정도가 로스쿨 유치에서 탈락하게 될 전망입니다.
한편, 로스쿨 총 정원 논란과 관련해 교육부는 첫해정원을 1500명으로 한 기존 안 변경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 없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취했습니다.
교육부는 일단 오는 26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재보고가 이뤄지면 총정원 논의를 마무리 짓고, 로스쿨 심사 기준 확정과 신청 공고 등의 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