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진 상봉단은 19일 오전, 금강산 외금강 호텔에서 1시간 동안의 작별 상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남북 이산가족들은 작별 상봉에서, 서로 손을 맞잡고 껴안거나 준비해온 선물을 주고 받으며,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작별 상봉을 마친 뒤 북측 가족들이 먼저 버스에 올라타자 남측 이산가족들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버스가 출발하면서 상봉장은 울음바다가 20일부터는 남쪽 93가족이 북녘의 가족 219명을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