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병원 비정규직 2,400명 정규직 전환
Write: 2007-10-19 17:38:05 / Update: 0000-00-00 00:00:00
병원노조와 사측이 19일 서울 여의도 지방의료원 연합회에서 병원 비정규직 2천 4백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산별교섭 조인식을 열었습니다.
보건의료노조와 사측은 19일 조인식에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320억원을 투입해 67개 병원에서 직접고용된 비정규직 2천 384명을 정규직화해 비정규직 비율이 20%에서 16%대로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비나 청소용역 등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경우 11개 사업장 천 3백여명이 병원 진료비 감면과 명절수당 신설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보건의료 노사는 지난 7월 정규직 임금 인상분의 3분의 1 가량을 비정규직 처우개선에 사용하기로 하고 산별교섭을 타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