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의원은 `구 소련이 한국전에 말려들었다'고 주장하는 러시아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러시아 대사관의 `진실 규명' 노력 등을 따져 물었습니다.
문희상 의원도 `한국전의 진실을 밝혀 국가 책임과 역사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가세했습니다.
김원기 의원은 특히 한반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 연결사업의 구체화 방안과 러시아 진출 확대를 위한 체제 구축 전략 등을 질문했습니다.
또 박진 의원은 러시아의 막대한 석유 가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대책과 우리 기업의 진출 실태 등을 추궁했습니다.
이규형 러시아 대사는 동북아시아 평화 안보체제 구축과 남북러 삼각협력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