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16차 이산가족 2진 상봉 이틀째인 21일, 남북의 가족들은 개별 상봉의 시간을 갖고 해금강 삼일포 관광에 나섰습니다.
남측 93명과 북측가족 2백 19명은 오늘 오전 남측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해금강 호텔에서 개별상봉을 갖고, 생활용품과 술 등을 주고받았습니다.
남북 이산가족들은 오후에는 삼일포 나들이에 나섰으며 그 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2시간동안 나눴습니다. 남북 가족들은 22일 오전, 작별 상봉을 갖고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