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국회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이 BBK 주가조작 사건의 관련 증인 채택을 막기 위해 국정감사를 방해한 데 이어, 채택된 증인들에게 공문을 보내 불출석을 종용하고 있다며 이는 헌정사상 유례없는 위법, 불법 행위로, 당 차원에서 엄중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전 국정감사 현안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다음주 국감에서도 이명박 후보의 경부운하와 서울시장 시절 주요 사업인, 상암동 DMC, AIG 국제금융센터 의혹 등에 대해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무위 소속 정봉주 의원은 BBK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금융감독원에 대한 오는 25일, 26일 국정감사가 이 후보와 BBK와의 실체적 진실에 접근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