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공정위, BBK증인 문제로 공방
Write: 2007-10-22 14:16:20 / Update: 0000-00-00 00:00:00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11일 통과된 BBK 주가 조작 의혹 관련자들의 증인 채택 문제와 관련해 의원들 간에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오전 10시 국감이 시작되자마자 의사 진행발언을 통해 BBK 증인 채택 처리와 관련해 박병석 정무위원장의 책임을 주장했고 통합신당 의원들은 국정감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자며 맞섰습니다.
이에 따라 공정위에 대한 국감 진행이 40여분 동안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국회 정무위는 또 23일 국정감사에서 담합 사실을 자진신고한 3개 업체의 대표를 소환해 자진신고 감면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비공개 심문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한편 대형마트의 규제와 관련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신세계 이마트의 정용진 부회장은 21일 오후 해외 투자 조인식 문제로 중국으로 출국해 국감 출석요구에 불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