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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남북, 금강산서 에너지 실무회의 사전 협의

Write: 2007-10-22 15:47:34Update: 0000-00-00 00:00:00

남북, 금강산서 에너지 실무회의 사전 협의

남북은 22일부터 이틀 동안 금강산에서 실무 접촉을 갖고, 6자 회담 2·13 합의에 따른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 방안에 대한 사전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실무 접촉에서 남북은, 북측이 요청한 50만 톤 상당의 설비·자재 등 중유 이외 부분의 지원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22일 오전의 첫 회의에서 남측 수석 대표인 임성남 외교통상부 북핵 외교기획단장은, 이번 협의는 6자 회담 차원에서 경제·에너지 실무 그룹 의장국인 남측이 북에서 북측과 하는 첫 회의라며 성과를 다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 단장인 진철 국가계획위원회 국장은, 남측이 가장 먼저 중유 5만 톤을 공급했다며 앞으로 설비·자재 지원과 관련해서도 남측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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