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라크 주둔 자이툰 부대의 파병 연장안에 대해 이르면 23일 최종 결정을 내린 뒤 이번주에 국회에 제출할 방침입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자이툰 부대 임무종결 시기를 조정하는 문제에 대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지만 23일 국무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파병을 연장하기로 최종 결정을 하면 국민에게 설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혀 노무현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 형식으로 자이툰 부대의 주둔 연장 불가피성을 설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