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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 검찰, 김경준 300억 자금 조사"

Write: 2007-10-23 08:42:51Update: 0000-00-00 00:00:00

미국 검찰이 스위스 은행 계좌를 포함해 김경준씨와 일가의 자금 300억원을 조사했다는 주장이 주미 대사관
국정감사에서 제기됐습니다.

대통합 민주 신당의 최성 의원은 미국 연방 검찰이 김경준씨의 재산 몰수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김씨와 그 누이의 명의로 된 300 억원의 은닉된 재산을 조사했으며특히 이 가운데, 일부는 스위스 은행 계좌에 입금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의원은 이 스위스 계좌의 돈에 대해 미 연방 검찰이 "한푼의 세금도 내지 않은 내지 않은 블랙 머니"로 단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미대사관측은 미국 검찰이 이같은 소송을 제기한 건 사실이지만 1심에서 김경준씨가 승소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제시된 증거들이 미국 법정에서 증거력을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이며 이들 증거 상당수가 한국 쪽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미 대사관측은 밝혔습니다.

김경준씨의 송환 시기와 관련해 이태식 주미 대사는 이제 미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미 법원 결정이 내려진만큼, 그로부터 60일 이내에 미 정부가 결정해야 하며, 남은 절차는 미 국무장관의 승인이라고 이대사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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