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주미대사 "韓, 이르면 내년 하반기 美 비자면제 예상"
Write: 2007-10-23 08:44:59 / Update: 0000-00-00 00:00:00
이태식 주미대사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한국이 미국의 비자면제 대상국 프로그램에 가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사는 주미대사관에 대한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국정감사 보고를 통해 미국이 새 법안에 규정된 제반 신규 보안조치 이행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는 한국을 비자면제 프로그램 신규가입 대상국으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태식 대사는 미국 국토안보부의 출국 통제 및 전자여행 허가 시스템 구축이 내년 상반기 중에는 완료될 것으로 보여, 미국측과 기술적인 협의가 완료되고 전자여권을 도입하게 되면 내년 하반기 이후에는 한국이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가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