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정윤재 게이트 몸통 찾아야"
Write: 2007-10-24 14:35:14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은 정상곤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건설업자 김상진씨로부터 받은 1억원 가운데 6천만원을 전군표 국세청장에게 상납했다고 진술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정권 차원의 비리의혹이 드러나고 있다며 철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박형준 대변인은 24일 현안브리핑에서 막강한 국세청장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어디에 있겠냐면서 이 사건의 몸통이 따로 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고구마 줄기처럼 계속 엮여져 나오는 `정윤재 게이트'는 노무현 정권의 도덕성이 땅에 떨어졌음을 상징하는 단적인 사례라며 전 청장을 즉각 소환하고 사건 전모에 대한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